[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한국에서도 유명한 만화화 ‘명탐정 코난’이 연재 1000회를 맞았다.
일본 출판사 소학관은 9일 발매된 <주간소년 선데이>를 통해 ‘명탐정 코난’이 1994년에 첫 회를 시작한 지 이번 호로 마침내 1천 회를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주간소년 선데이 역사상 최장수 연재다. 올해 8월로 발행 부수 2억 권을 넘어섰다.
‘명탐정 코난’은 아오야마 고쇼의 작품으로 그동안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TV 애니메이션은 1996년부터, 극장판은 97년부터 매년 시리즈로 방영되고 있다.
지난 8월 2일부터 한국에서 상영 중인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는 앞선 4월 일본에서 개봉해 8주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방송국 폭파 사건을 둘러싸고 코난 탐정팀의 맹활약상을 그렸다. 지금까지의 흥행수입은 69억 엔으로, 70억 엔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은 의문의 독약을 먹고 어린아이(코난)로 변한 천재 고교생 명탐정 신이치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오랜 시간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영화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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