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닉 코더로가 코로나19와의 사투 중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
닉 코더로의 아내 아만다 클루츠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닉 코데로의 오른쪽 다리에 피가 응고돼 있었다. 발 끝까지 피가 통하지 않아 그동안 혈액 희석제를 복용해 왔다. 그러나 문제가 생겨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만다 클루츠는 “혈류 문제로 복용한 혈액 희석제가 그의 혈압을 높이고 창자의 내출혈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닉 코더로의 오른쪽 다리 절단 수술이 진행됐다.
이 소식을 접한 할리우드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알렉스 보니엘로는 지난 19일 닉 코데로를 위한 ‘GoFundMe’ 캠페인을 마련하면서 개인 트위터을 통해 “우리 친구 닉 코더로가 현재 코로나19 관련 긴급 수술을 받고 있다. 그와 그의 아내 그리고 아들을 위해 후원하자”고 요청했다.
닉 코더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내 메디컬 센터에서 18일 동안 진정제를 투여 받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
닉 코더로는 뮤지컬 ‘록 오브 에이지’ ‘웨이트리스’ ‘브롱크스 이야기’ 등에 출연했으며 2014년 뮤지컬 ‘브로드웨이를 쏴라’로 토니상 최우수 배우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닉 코더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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