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래퍼 제이지가 아내 비욘세와의 관계가 “100% 진실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10일 미국 피플닷컴 보도에 따르면 제이지는 새 앨범 발매를 맞아 11분 길이의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풋노츠 포 4:44′(Footnotes for 4:44)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제이지는 크리스 락, 윌 스미스, 켄드릭 라마, 크리스 폴 등 셀럽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제이지는 아내인 팝스타 비욘세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이지는 “이건 진짜 내 삶이다. 막 시작했을 때 우리는 100% 진실하지 않은 관계로 크고 아름다운 집을 지었고,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건 대중의 눈에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지는 “그래서 우리는 요점을 알고 ‘그래, 이제 처음부터 시작해 보자’ 했다. 지금까지 해온 일 중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부부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고백한 셈.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는 그간 여러 차례 불화설,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커플 사진을 게재하고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 관계 지속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몸소 불화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비욘세와 제이지는 2008년 결혼, 2012년 첫 딸 블루 아이비를 얻었으며, 지난 6월 26일 쌍둥이 남매 루미 카터, 서 카터를 낳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비욘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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