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눈의 꽃’을 부른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34)가 3살 연하의 배구선수 남편과 이혼했다.
3일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나카시마 미카의 남편인 시미즈 쿠니히로(31)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카시마 미카와의 이혼을 직접 발표했다.
시미즈 쿠니히로는 “우리는 2월 2일 이혼 신청을 했음을 알린다”며 “두 사람이 논의를 계속 해온 결과, 서로의 미래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오사카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어 도쿄에 사는 나카시마 미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했다고 밝힌 시미즈 쿠니히로는 “지금까지 함께 했던 시간은 둘도 없는 것이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서로의 꿈과 인생을 응원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카시마 미카와 시미즈 쿠니히로는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 12월 25일 결혼했다. 지난해 4월에는 나카시마 미카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이) 인기가 있어 좋다. 바람을 피워도 좋다. 내가 첫 번째라면”이라며 남편의 외도를 용인하는 파격적인 발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나카시마 미카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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