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15달러짜리 벼룩시장 드레스예요.”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가 토크쇼에 15달러, 우리 돈 약 17000원짜리 드레스를 입고 출연해 박수를 받고 있다.
앤 해서웨이는 17일(현지시간) 영화 ‘콜로설’ 홍보를 위해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검은색 바탕에 꽃이 그려진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약 5분간 진행된 인터뷰 말미에서 진행자는 앤 해서웨이에게 이날의 스타일링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앤 해서웨이는 “15달러짜리 벼룩시장(flea market) 드레스예요” 밝혔다. 톱스타인 그가 저렴한 값의 의상을 입었다고 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에 앤 해서웨이는 “패션에도 친환경을 도입하고 싶다”며 “가능한 한 빈티지를 착용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20일 국내 개봉 예정인 SF 영화 ‘콜로설’에서 지구 반대편에 나타난 거대 괴수와 연결된 주인공 글로리아를 연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ABC ‘굿모닝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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