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처음으로 라디오 DJ를 맡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오는 8월 5일 방송되는 도쿄FM ‘무라카미 라디오’에서 ‘RUN & SONGS’를 테마로 라디오를 진행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선곡도 직접 할 예정.
보도에 따르면 무라카미 하루키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TV와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없어 그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에 많은 팬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8월 5일 오후 7시부터 55분간 진행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일본 효고현 출생으로,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1Q84’ 등을 썼다. 1974년부터 1981년까지는 재즈 카페를 운영해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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