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를 이탈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오(본명 황쯔타오)가 앞서 엑소를 떠난 또 다른 중국인 멤버 루한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새 영화 ‘여름 19세의 초상’을 홍보하며 현지 취재진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루한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타오는 “방금도 메신저를 보냈다. 우리는 무슨 얘기든 다 한다”고 루한과의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루한의 신곡을 정말 좋아한다. 루한에게 늘 내 노래를 보내주고, 루한도 내게 자기 노래를 보내준다. 음악에 있어 우리는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로 데뷔한 루한은 지난 2014년 무단으로 팀을 떠나 중국에서 활동하며 소속사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화해권고 결정과 함께 2022년까지 전속 계약이 유효하다는 법원의 확인으로 소송은 종결됐다.
2015년 엑소를 떠난 타오는 SM엔터테인먼트에 루한과 같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루한과 타오 모두 중국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타오, 루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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