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급격히 늘어난 체중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볼에서 열린 ‘All the Hits’ 투어 공연에 6살 난 쌍둥이 모로칸과 먼로를 데리고 무대에 올랐다.
시스루 드레스에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아이들과 함께 등장, ‘Always Be My Baby’를 부르던 머라이어 캐리는 “이 노래를 함께 배웠었다”면서 아이들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딸 먼로는 수줍은 듯 주춤하다 곧 귀여운 목소리로 엄마를 따라 노래를 이어나가 박수를 받았다.
모로칸과 먼로는 머라이어 캐리과 그의 전 남편인 닉 캐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로,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해 쌍둥이를 공동 양육 중이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라이오넬 리치와 함께 오는 9월 5일까지 ‘All the Hits’ 북미 투어를 진행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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