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성룡의 딸 우줘린(19)이 12살 연상의 30대 캐나다인 여자친구와 약혼했다.
2일 중국 시나연예는 우줘린과 그의 연인인 캐나다인 앤디가 함께 미디어 회사를 설립했으며, 약혼을 한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우줘린과 앤디는 1일 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함께 UCHU hause라는 회사를 세워 5월 부터 운영 중이라고 각자의 페이스북 계정에 알렸다. 우줘린과 앤디가 차린 회사는 콘텐츠 제작 회사이며, 두 사람의 회사내 지위는 대표(Boss)로, 공식 SNS 계정까지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들은 무슨 돈으로 회사를 설립한 걸까? 보도는 측근의 말을 빌려 우줘린이 “성룡이 내 아버지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게재한 뒤 우줘린이 성룡과 몰래 연락을 취했으며, 성룡에게 경제적인 원조를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설립이 전부가 아니다. 우줘린과 앤디는 각자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서로와 약혼을 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프로필에는 4월 29일 약혼한 것으로 표시돼 있다. 열애를 넘어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다.
우줘린은 성룡과 그의 전 내연녀인 홍콩 방송인 우치리와 사이에서 1999년 태어난 딸로, 지난해 모친인 우치리와 불화를 겪다 학교를 자퇴하고 가출, 홍콩에서 앤디의 집에서 머물다 함께 캐나다로 거처를 옮겼다.
지난 4월에는 성룡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하며 자신과 여자친구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심경을 말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캡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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