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51세 여명이 드디어 아빠가 된다.
여명은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2세를 가진 사실을 공식화했다.
앞서 홍콩 매체들은 여명의 비서이자 동거녀인 32세 아윙이 임신 6개월째라고 보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며칠 뒤 여명이 이 사실을 인정한 것.
여명은 “이혼을 겪은 두 사람이 기회가 돼 함께 걸었고 연분이 되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작은 생명이 생겨 아버지가 된다. 인생의 또 하나의 단계에 들어서게 된 거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명은 “아버지로서 나의 가족들을 지켜야 하며, 가족들이 함부로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가장으로서 동감하실 거라 믿는다”고 팬과 현지 언론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앞날에 시간을 들여 모든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학우, 유덕화, 곽부성과 함께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린 여명은 영화 ‘첨밀밀’ ‘타락천사’ ‘유리의 성’ 등 작품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톱스타다. 지난 2012년 14살 연하의 모델인 전부인 락기아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여명의 새로운 반려 아윙 역시 이혼 경험이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홍콩 주간지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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