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자선 콘서트 일정을 확정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폭스 뉴스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6월 4일 런던 맨체스터로 돌아와 자선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테러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 이 자살폭탄 테러로 어린이 포함 22명이 숨졌다고 한다. 사상자는 59명 이상.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맨체스터로 돌아가 팬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다. 테러 피해자와 그들 가족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 폭력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돕고, 더욱 사랑하고, 큰 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전보다 더욱 친절하고 관대하게 살아야 한다. 이 비극으로 인해 고통당한 모든 사람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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