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워킹 데드’를 여전히 즐겨본다고 밝혔다.
스티븐 연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영화 ‘옥자’ 프리미어에 참석,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를 가졌다.
스티븐 연은 “(‘워킹 데드’ 출연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캐릭터가 절정일 때 떠나게 된데 감사하다. 정말 멋졌다”고 ‘워킹데드’ 하차 소감을 전했다.
자신이 하차한 뒤에도 방영되고 있는 ‘워킹데드’를 여전히 보고 있다고 밝힌 스티븐 연은 “친구들을 보고 싶다. 정말 최고의 친구들이다”고 동료들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2005년 데뷔, 단역과 조연을 맡아오다 ‘워킹데드’에서 주요 등장인물인 글렌 리 역을 맡아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진 스티븐 연은 지난해 ‘워킹데드’ 시즌 7에서 하차했다.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서 동물 권리 보호 단체 ALF 의 일원 케이 역을 맡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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