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코로나19 관련 음모론을 비난했다.
이드리스 엘바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흑인들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는 음모론이 있다. 참으로 어리석고 우스꽝스럽다”며 “그것은 더 많은 흑인들을 빠르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드리스 엘바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양성 판정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누구나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했으면 한다. 이런 터무니 없는 내용을 그만 퍼트려라. 말도 안 되는 말이다. 이는 곧 우리를 우습게 만드는 일이다”며 “다른 인종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를 경계해야 한다. 코로나19에 있어 예외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드리스 엘바는 영국 출신의 배우 겸 뮤지션으로, 영화 ‘토르’ 시리즈와 ‘어벤져스’에서 헤임달 역을 맡았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이드리스 엘바 트위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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