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월드스타 성룡이 아들인 배우 방조명이 대마 범죄를 저지른 후 심정을 밝혔다.
성룡은 최근 자신의 새 앨범 ‘아환시성룡’을 발표하고 홍보에 나섰다. 중국 시나연예는 28일 싱가포르 매체를 인용해 성룡의 새앨범 발매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성룡은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2014년 방조명의 대마초 흡연 사건 후 마음이 굉장히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성룡은 “화가 나면서도 마음이 아팠지만 아들이 다시 일어나게 북돋웠다”고 말했다. 성룡의 이번 앨범 제작에 아들 방조명이 참여한 이유다.
이어 성룡은 대마 범죄로 구치소에 다녀온 아들에 대해 “미국 대학교는 아들을 제대로 못 가르친 거고, 사회라는 대학이 아들을 제대로 가르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홍콩 배우인 방조명은 1982년생으로 성룡과 임봉교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4년 여름 성룡 명의의 중국 베이징 아파트에서 대마를 피우다 현지 마약 단속반에 적발돼 대마 흡연 및 장소 제공 혐의로 징역 6개월 선고를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틸컷, TV리포트 DB(방조명, 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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