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이제 SMAP 전 멤버 3명의 사진을 인터넷 매체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8일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독립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 등 SMAP의 전 멤버 3인의 사진을 온라인 매체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닛칸스포츠가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3명의 담당 변호사는 이들 3인의 온라인 사진 게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이날 기사에서 지난 9일 TV아사히 앞에서 찍은 카토리 싱고의 사진을 게재했다. 전례 없던 일이다.
쟈니스 사무소는 소속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철저하게 지켜왔다. 초상권 악용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게 이유였다. 어떤 인터넷 매체에도 사진 게재를 허용하지 않았다. 각 매체는 사진을 찍어도 보도할 수 없었다. 매체들은 쟈니스 소속 연예인에 대해 보도할 때 일러스트나 실루엣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더이상 쟈니스 사무소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 보도에서 자유로워졌다. 9월 9일 이후에 찍은 사진에 한해 보도가 가능하다.
한편 일본 국민 그룹 SMAP은 지난해 12월 해체, 나카이 마사히로와 기무라 타쿠야는 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에 남았으며, 나머지 3명은 소속사와 결별했다. 오는 10월 전 매니저인 이이지마 미치와 다시 손을 잡을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SMAPxS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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