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1990년대 인기 대만 드라마인 ‘판관 포청천’의 주인공 금초군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7일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는 올해 66세인 금초군의 모습이 공개됐다. 1993년 ‘판관 포청천’에서 보던 까무잡잡한 피부에 하늘로 치솟은 눈썹,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없었다. 흰 피부를 가진 보통의 중년 남자의 모습이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금초군은 지난해 머리에서 10cm짜리 종양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로 머리카락도 모두 밀었다. 머리에는 L자 모양의 큰 흉터도 남았다.
수술 후 병원에서 생활한 금초군은 다행히도 건강을 되찾았다.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유지하며 살고 있다고.
1974년 연극으로 데뷔한 금초군은 대만의 ‘포청천’ 시리즈로 중화권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송나라 명판관 포증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판관 포청천’은 1990년대 국내에서도 방송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판관 포청천’, 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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