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홍백가합전’ 출전에 대한 한국 측 보도를 관심 있게 전했다.
16일 버즈피드 재팬은 “트와이스의 ‘홍백가합전’ 출연에 대한 한국의 반응이 일제히 호의적이다”고 보도하며, “주춤했던 일본 한류에 다시 불을 붙일 것” 등 한국 매체의 긍정적 반응을 전했다.
16일 트와이스가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실이 국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된 반면, 일본 현지에서는 사실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다. 아무로 나미에의 출연 여부가 뜨거운 감자였기 때문.
오히려 한국에서의 호의적인 반응 덕분에 뒤늦게 일본에서 시선을 모으는 분위기다. 6년 만에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한류 아이돌이라는 사실에 일본도 주목하게 된 것. 매체는 트와이스에 대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의 케이팝 붐 재현을 이끌 존재”라고 설명했다.
‘홍백가합전’은 일본 NHK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12월 31일 밤 방송된다. 그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백 양 팀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펼치는 형식이다. 올헤 68회를 맞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