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성룡의 혼외 딸 관련 소식을 할리우드 매체에서도 보도했다.
할리우드 주요 매체들은 성룡의 혼외 딸인 우줘린과 그의 연인인 앤디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소개하며 성룡의 딸이 홈리스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우줘린은 “나는 성룡의 딸이다. 여기는 내 여자친구 앤디다”며 자신과 여자친구를 소개하고는 “우리는 호모포비아인 부모님 때문에 한 달 동안 홈리스 생활을 했다. 다리 밑에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피플닷컴은 “성룡의 동성애자 딸이 호모포비아 때문에 한 달 동안 홈리스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으며, 폭스뉴스는 “성룡 딸이 호모포비아 부모 때문에 홈리스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줘린의 문제가 아시아권 매체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전해진 상황에서, 성룡이 계속 침묵을 지킬지 주목된다.
성룡과 그의 전 내연녀인 우치리의 딸 우줘린은 1999년생으로, 성룡은 60세를 기념해 발간한 자서전에서 우치리와 사생아인 우줘린의 존재를 인정한 바 있다.
이후 우줘린은 우치리와 불화를 겪다 학교를 자퇴하고 가출, 캐나다인 여자친구 앤디의 집에 머물다 최근 캐나다에서 노숙 생활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인스타그램, 유튜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