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황비홍’의 세계적인 액션스타 이연걸이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다.
14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수년 동안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중인 이연걸은 최근 들어 수차례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서도 근황을 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전랑2’를 메가히트시킨 중국 배우 겸 감독 우징이 이연걸, 견자단과 액션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신작 제목은 ‘고수’ 혹은 ‘태극고수’로, 이연걸, 견자단, 우징 외에 태국의 토니 자,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도 합류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배우들이 맡을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집중해온 이연걸은 2015년 영화 ‘봉신연의’에서 강태공 역을 맡아 오랜만에 중화권 스크린에 복귀했다.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뒤 처음으로 찍은 영화였다. 강태공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연걸. 주종목인 액션 영화로 존재감을 재증명할지 주목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봉신연의’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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