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전 SMAP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가 보유하고 있는 청바지가 4천만 엔, 우리 돈 약 4억 원 어치가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도쿄 시내에 있는 중고의류점 ‘BerBerJin’이 만든 사진집으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 중고 의류점은 쿠사나기 츠요시의 단골집이다. 지난 4일 카토리 싱고와 함께 출연한 한 프로그램에서 카토리 싱고에게 스타일링을 조언해 준다며 함께 간 곳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진행하는 후지TV 프로그램 ‘오자MAP!!’에서 방송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사진집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 중고 의류점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리바이스 고급 청바지 51점으로 사진집을 만들었으며, 그 가격이 몇 만 엔에서 500만 엔에 달한다. 고가의 청바지를 보유했던 바를 기록하려 화보집을 낸 것.
그런데 그 51점 가운데 28점을 쿠사나기 츠요시가 구입한 것.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화보를 함께 구경하며 쿠사나기 츠요시가 “이것도 내것, 저것도 내것”이라고 가리키며 ‘청바지 부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점장에 의하면 쿠사나기 츠요시가 보유한 청바지 28점의 총 가격은 4년 전 가치로 4천만 엔. 그 희소가치로 현재 가격은 훨씬 올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SMAP 멤버 출신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는 지난 9월 8일 전 소속사였던 쟈니스 사무소에서 독립, 같은 SMAP 멤버 출신인 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와 함께 새 소속사 CULEN으로 향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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