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대만 콘서트에서도 관객에게 엄격한 입장 규정을 내놨다.
18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19일 대만 타이베이 소거단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입장 규정이 매우 까다로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러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은 취재 불가는 물론 관객은 일반적인 가방이 아닌 비닐로 된 투명한 가방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사이즈도 A4 용지보다 작은 크기만 가능하다고.
물론 카메라를 비롯한 녹음, 촬영 기기 휴대도 금지하며, 플래카드, 깃발, 셀카봉, 장우산도 반입이 금지된다. 음료의 경우 투명 일회용 컵에 담아야 반입이 가능하다.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중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했다. 지난 8월 15일 열린 내한 공연 당시에는 입국 당일 한국에 입국해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올라 무성의 논란이 일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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