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할리우드에 불고 있는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주말 베를린 영화제 참석 중 버라이어티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투 무브먼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고, 이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할 권리가 없다고 느끼고, 침묵하길 강요 당한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버트 패틴슨은 “댐이 무너져 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느낀다면,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었는지 안전하게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말 놀랍다”고 할리우드에 분 미투 무브먼트에 감탄했다.
한편 미투 무브먼트는 지난해 10월 초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틴의 성추문이 터진 미국 영화계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틸컷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