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복귀작 제목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로 결정됐다고 28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날 도쿄 와세다 대학에서 열린 신주쿠 구립 소세키 기념관 개관 행사 ‘소세키와 일본, 그리고 아이들에게’에 참석해 신작 제목을 최초 공개하고 그 의미를 밝혔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요시노 겐자부로의 소설 제목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복귀작 제목을 알리며 “그 책이 주인공에게 큰 의미를 가진 말이다”고 언급했다. 신작 완성 시기에 대해서는 “3년, 4년 걸린다”고 밝혔다.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2013년 은퇴를 선언했으나 최근 이를 철회, 복귀를 발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미야자키 하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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