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성인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가 출산을 하루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30일 일본 도쿄스포츠웹에 따르면 아오이 소라는 1일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전날인 4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게재했다.
아오이 소라는 “나는 제왕절개를 하기 때문에 진통이 오기 전에 아기들을 강제로 세상으로 나오게 한다”면서 “아기들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배에서 편하게 있다가 갑자기 ‘눈부셔! 추워! 무서워!’일 것 같다”고 적어 태어날 아기의 심경을 예상했다.
아오이 소라는 “(아기들을) 곧 만날 수 있다. 창문이 열려 눈부시긴 하지만 상냥한 선생님이 불러주는 것이니까. 건강하게 울면서 나올 것이다. 아무 것도 무섭지 않을 거야”라고 아기들을 향한 말을 적었다.
마지막으로 아오이 소라는 “가장 무서워하는 건 나지만(웃음) 그것이 전해지지 않도록 해야지”라며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은퇴 후 중국에 진출해 배우, 가수로 활약하던 아오이 소라는 지난해 1월 1일 자신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DJ NON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쌍둥이를 임신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오이 소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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