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 F4 출신 스타 오건호(우젠하오)가 이혼했다.
21일 중국 시나연예는 대만 매체 보도를 인용해 오건호와 그의 아내인 싱가포르 출신 재벌 2세인 아내 아리사와의 이혼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오건호는 그간 두 차례에 걸쳐 아리사에게 이혼 합의서를 보냈으나 아리사 측에서 서명을 거부해왔다. 아리사 측이 화해를 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해 오건호 측이 새로운 버전의 합의서를 보냈고, 아리사 측이 “이혼은 맞지만 자세한 사항은 말하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오건호와 아리사는 결혼 생활은 첫해부터 삐걱댔다. 욕설이 오가는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 오랜 불화설 끝 결국 파국을 맞은 오건호 아리사 커플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F4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가수 겸 배우 오건호는 가수로 활동했던 아리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6년부터 교제한 오건호와 아리사는 재벌가인 아리사의 집안에서 오건호의 연예인 신분을 문제 삼아 결혼을 반대하는 등의 이유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13년 11월 미국에서 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오건호, 아리사, 오건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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