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지난 6월 태어난 쌍둥이의 사진을 공개한 프랑스 잡지에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의 Vioci 매거진은 조지 클루니와 그의 아내인 아말 클루니가 이탈리아의 별장에서 쌍둥이 자녀인 알렉산더와 엘라를 안고 있는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이에 조지 클루니 측은 E뉴스 등 할리우드 매체에 “지난주 Vioci가 울타리를 넘거나 나무에 올라 아기의 사진을 불법으로 촬영했다”면서 “법의 범위를 넘어선 파파라치와 잡지 측을 고소하겠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Vioci 측은 “조지 클루니 부부는 지난 몇 년 동안 화제성 있는 유명인이었다”며 “28일 공개된 사진은 세간의 높은 관심에 부응한 것이다. 사람들은 조지 클루니를 좋아하며, 이 사진이 조지 클루니 부부와 아이들을 위험하게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 가족의 사진이 찍힌 이탈리아는 집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사진을 찍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조지 클루니는 2014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당시 파파라치의 접근을 막기 위해 법원에 임시 보호 조치를 신청한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Vioci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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