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불륜과 거짓말로 논란을 낳았던 일본 유명 방송인 벡키가 일본 프로야구 코치 가타오카 야스유키와 결혼했다고 14일 일본 데일리스포츠가 보도했다.
벡키와 가카오카 야스유키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1월 결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벡키는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내야수 코치 가타오카 야스유키와 결혼했다.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천천히, 단단히 걸어가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교제를 시작해 8개월 만에 부부가 됐다. 가타오카 야스유키가 10년 전부터 벡키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벡키는 지난 2016년 1월 록밴드 게스노키와미오토메 보컬 가와타니 에논과 불륜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 불륜 보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륜을 부인하며 거짓말을 한 사실도 드러나 일본인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이후 벡키는 자숙의 기간을 가졌고 약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벡키의 남편인 야구선수 가카오카 야스유키는 2017년 현역에서 은퇴해 코치로 전향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벡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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