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목전에 둔 ‘어벤져스:인티니티 워’의 중국 박스오피스 성적이 심상치 않다.
마블 측은 13일 자정 중국 공식 웨이보를 통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누적 수입이 10억 위안(한화 1687억 원)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중국 박스오피스(CBOOO)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현재 10억 8360만 위안(한화 1828억 원)을 기록 중이다.
2위인 중국 본토 영화 ‘아시니마’ 역시 개봉 3일째지만 누적 수입은 1632만 위안, 1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중국 박스오피스 외화 1위를 지키고 있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10억 위안 고지를 넘었다.
앞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5년 5월 개봉, 중국에서 14억 6439만 위안의 수입을 기록, 중국 역대 19위다. 전편의 기록은 손쉽게 넘을 전망. 외화 1위, 전체 5위인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의 박스오피스 수입은 26억 7100만 위안으로, 중국 현지에서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그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국내에서 4월 25일 개봉, 1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오늘(13일) 천만 관객 돌파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마블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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