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이 차기 본드걸 소문에 입장을 밝혔다.
카라 델레바인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발레리안’ 프리미어에 참석, 현지 언론인 더선에 “나는 제임스 본드를 하고 싶다”며 “여자들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앞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로 컴백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새 영화에 카라 델레바인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한 제작사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카라 델레바인은 짧은 시간 내에 할리우드에서 폭발적 존재감을 나타냈다. 카라 델레바인이 주인공 옆에서 강렬한 스파이를 연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본드의) 파트너가 아닌 멋지고 강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카라 델레바인은 본드걸이 아닌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다고 소신을 더한 입장을 밝혔다. 카라 델레바인이 차기 ‘007’에 출연할지, 또 출연한다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출신의 톱모델 카라 델레바인은 최근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페이퍼 타운’ ‘키즈 인 러브’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등 작품에 출연,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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