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SMAP의 전 멤버 이나가키 고로(43),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43), 카토리 싱고(40) 3인이 8일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를 떠난다.
8일 일본 다수 매체는 이날 세 멤버의 쟈니스 사무소 퇴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1987년 쟈니스 사무소에 들어가 아이돌계에 발을 들인 세 사람이 꼬박 30년 만에 둥지를 떠나는 날이기 때문.
세 사람의 퇴사에 방송가에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더 이상 SMAP이 아닌 카토리 싱고의 장수 프로그램의 9월 폐지가 최근 결정된 것. 7일 TV아사히 측은 카토리 싱고가 출연하는 ‘스마스테이션’의 종영에 대해 “TV아사히의 토요일 밤을 계속 지켜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카토리 싱고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쿠사나기 츠요시가 츨연 중인 TV아사히 ‘풋스마’와 NHK ‘부라타모리’, 이나가키 고로의 TBS ‘고로 디럭스’는 계속된다.
지난해 12월, 25년의 그룹 생활을 종료한 SMAP은 2명의 소속사 잔류, 3명의 소속사 퇴사로 진짜 남남이 된다. 8일에는 세 사람이 쟈니스 사무소 홈페이지에서 사라지게 된다. 30년 만에 우물 밖으로 나온 카토리 싱고, 쿠사나기 츠요시, 이나가키 고로의 행보에 열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쿠사나기 츠요시, 이나가키 고로, 카토리 싱고, 후지TV ‘SMAPxS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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