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를 맡았던 일본 NHK 아나운서의 잠적 소동이 해프닝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NHK 쿠와코 마호 아나운서가 9일 평창 올림픽 개회식을 “폐회식”이라고 말실수를 해 논란을 낳은 뒤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온라인상에서도 쿠와코 마호 아나운서가 실수를 저지른 뒤 잠적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일파만파 번졌다.
그리고 8일 만인 지난 17일 밤, 배우 와다 마사토가 쿠와코 마호 아나운서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여기 있어요”라는 글을 더해 잠적설을 일축했다.
NHK 측은 스포니치 아넥스에 “(쿠와코 마호 아나운서가) 휴가 중이다”고 해명했다. ‘뉴스워치9’ 진행을 맡고 있는 쿠와코 마호 아나운서가 쉴 틈 없이 일을 해 올림픽 개회식 후 휴가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쿠와코 마호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뉴스워치9’을 통해 19일 방송에 복귀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NH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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