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구강암 투병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할리우드 배우 발 킬머가 ‘탑건’ 속편으로의 컴백 의지를 보였다.
발 킬머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탑건2’ 제작이 공식화됐다”면서 “톰, 난 준비 됐어. 내 탑 건 명판도, 움직임도 다 아직 가지고 있어!”라고 적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영화 ‘탑건’ 속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앞선 23일 톰 크루즈는 호주의 한 TV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탑건’ 속편이 제작된다. 아마도 내년 제작을 시작할 것 같다”고 밝힌 바. 발 킬머가 1986년작인 전편에 이어 속편에도 참여할지 주목된다.
한편 발 킬머는 지난해 암 투병 소문을 부인했으나 최근 구강암을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탑건’ 스틸, 발 킬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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