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007 시리즈 제작자가 차기 제임스 본드 캐스팅의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007 제작자인 바바라 브로콜리는 매체에 차기 제임스 본드 역할에 대한 단서를 제시했다.
바바라 브로콜리는 “여성 제임스 본드나 흑인 007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런 영화들은 시대상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늘 한계에 도전하려 노력한다”면서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브로콜리는 “당장은 다니엘 크레이그다. 그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하지만 미래에 누가 될지는 누가 알겠나”라고 언급했다.
한편 새로운 007 시리즈의 주인공은 바바라 브로콜리가 밝힌 대로 다니엘 크레이그다. 2015년 ‘007 스펙터’를 끝으로 하차를 선언했던 다니엘 크레이그는 2019년 11월 8일 개봉 예정인 25번째 ‘007’ 시리즈로 복귀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007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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