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고(故)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가 마침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롤링스톤즈 등 보도에 따르면, 퀸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 영화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예정된 대로 영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리고 배우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는다.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제작 책임자로 참여할 예정.
이와 함께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 역을 맡을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라고도 설명했다. 또 팬들에게 엑스트라로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는 9월 중순 영국 런던에서 첫 촬영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 프리 프로덕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라미 말렉은 이 프로젝트에 굉장히 헌신적”이라며 “그는 이미 온전한 프레디 머큐리가 되어 숨쉬고 있다. 정말 훌륭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초로 제작되는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는 1973년 퀸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순간부터 전설의 무대로 유명한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까지의 궤적을 그려내게 된다.
한편, 퀸은 현재 팝스타 아담 램버트와 북미·캐나다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내년 봄까지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프레디 머큐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