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57세에 생을 마감한 고(故) 프린스의 기타가 경매에서 70만 달러(약 7억 8천만 원)에 낙찰됐다.
뉴욕포스트, USA투데이 등 미국 매체는 프린스의 유품인 기타는 지난 4일 줄리엔스 옥션 출품됐다.
당초 프린스의 기타의 예상 낙찰가는 6만~8만 달러였으나, 그 10배에 해당하는 70만 달러에 거래됐다. 줄리엔스 옥션에 따르면 이 금액은 그동안 경매에 나왔던 사망한 스타의 기타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과거 뮤지션의 유품이 고가에 낙찰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고(故) 마이클 잭슨의 장갑이 10만 2천 달러, ‘Beat It’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빨간 재킷이 11만 8천 달러에 팔린 바 있다. 지미 핸드릭스가 입던 셔츠는 10만 6천 달러, 데이비드 보위의 친필 작사지는 8만 1천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한편 프린스는 지난 4월 21일 미네소타 페이즐리 공원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나 사망했다. 사인은 펜타닐 과용으로 밝혀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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