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4대 천왕 출신 가운데 유일한 ‘돌싱’이었던 51세의 여명이 아빠가 된다. 전 부인인 모델 락기아도 여명을 축하했다.
20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락기아는 한 홍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명의 2세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내게 전화를 해왔다”면서 “그저 그를 축하할 뿐이다”고 말해 전 남편 여명의 행복을 빌었다.
이어 락기아는 “(여명의 ) 아이가 예쁘기를 바란다. 몇 명 낳았으면 좋겠다. 여명 커플이 건강한 아이를 낳기를 빈다.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명에게 직접 축하의 메시지를 보낼 것인지 묻자 락기아는 “안 보낼 거다. 하지만 여명의 아이가 태어난 뒤 선물은 보낼 거다”고 덧붙였다. 어떤 선물을 보낼 것인지는 성별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또 락기아는 과거 여명의 연인인 아윙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락기아는 “(여명의 연인과) 전에 같은 회사에 있었다. 여자분도 알고 있다”며 “좋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어울리냐”는 질문에는 “말하기 좀 그렇다. 그냥 두 사람을 축복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락기아는 2008년 여명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락기아는 여명과 이혼 뒤 지난해 여름 사업가와 재혼했다. 여명은 자신의 비서인 32세의 아윙과 연인 관계이며, 아윙과 사이에서 2세를 가졌다고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락기아, 여명,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