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하늘의 별이 된 DJ 아비치(28·Avicii)가 고향인 스웨덴 스톡홀름에 잠들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피플지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비치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참석, 스톡홀름 남부에서 아비치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앞서, 아비치의 가족들은 언론에 비공개 장례식을 정중히 부탁했다.
아비치는 지난 4월 2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사망했다. “늘 바라오던 평화를 찾아 떠났다”고 그의 가족들은, 사인이 자살임을 암시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세계를 울린 아비치는 EDM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들어왔다. EDM과 서정성을 결합시키며, ‘팝 이노베이터’라고도 불렸다.
더 체인스모커스는 얼마 전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이 상(Top Dance / Electronic act)을 아비치에게 바치고 싶다”며 “우리의 삶 속에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게 해준 친구다. 우리 모두를 고무시켰다. 우리의 음악에 영향을 줬고, 팝 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모두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가 소원하던 평화를 찾았길 바란다”고 다시 한 번 애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아비치, 제시 웨이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