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아델이 조용한 선행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투어 공연을 돌연 취소하고 투어를 멈출 의사를 밝힌 아델이 최근 런던 서부의 한 교육센터를 찾았다. 해당 교육센터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마련된 곳.
아델은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이곳을 조용히 찾았다. 아델은 현장에서 자신을 알아본 자원봉사자들에게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교육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 관계자는 매체에 “그녀는 자랑스러운 런던인이다”며 “무언가를 (사회에) 되돌려주는 데 열정적이지만, (선행을) 조용히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델은 지난 6월 던의 공공 임대 아파트인 그렌펠 타워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을 깜짝 방문해 이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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