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터스텔라’의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차스테인이 하비 웨인스타인 성 추문에 대해 침묵을 강요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디지털 스파이에 따르면 제시카 차스테인은 지난 8일 ‘더 그래엄 노튼 쇼’에 출연, 할리우드 성 추문을 폭로한 뒤 벌어진 일에 대해 전했다. 차스테인은 “트위터로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해) 많은 글을 올렸었다”면서 “그리고 잘 알려진 배우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진정하라’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 차스테인은 “상처를 받았다. 그 배우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 이해하지 못 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말한 ‘잘 알려진 배우’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하비 웨인스타인에 의해 자행된 할리우드의 성추행, 성폭행을 폭로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자신의 회사에서 해고됐으며, 아카데미로부터 재명 당했다. 미국과 영국 경찰은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인터스텔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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