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인기 여배우 리샤오루(36)와 중국 신예 래퍼 PG ONE(23)의 불륜설이 제기돼 새해부터 중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2일 중국 시나연예는 한 매체 보도를 인용, 리샤오루와 PG ONE이 지난 크리스마스 당일 만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낸 뒤, PG ONE이 다른 일행들과 헤어져 차를 타고 홀로 리샤오루의 집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31일에도 두 사람은 만남을 가졌고, 함께 PG ONE의 집으로 들어갔고 다음날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불륜설이 확산되자 PG ONE은 자신의 SNS 웨이보에 해명의 글을 게재했다. 리샤오루와 그의 남편인 배우 자나이량(33)은 형과 형수와 같은 사이라며, “친구를 사귀는 것도 쉽지 않다”고 심경을 적었다.
자나이량도 SNS에 글을 적었다. “부부든 커플이든, 친구든, 아무리 멀리 있어도 서로 간에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미심장한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자나이량은 “인간적으로 리샤오루를 이해하며, 내 친구들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사자들의 해명에도 불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SNS 게시물에서 단서를 찾아 불륜 증거로 제시하고 있어 의혹은 여전하다.
중국의 스타 커플 리샤오루와 자나이량은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2년 7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0월 첫딸을 출산했다.
PG ONE은 1994년생으로, 중국 힙합 크루 홍화회의 일원이다. 2017년 방영된 중국 아이치이 힙합 서바이벌 ‘랩 오브 차이나’의 우승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리샤오루, PG ONE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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