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기세가 꺾일줄 모른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중국 박스오피스 갖가지 기록들을 깨부수고 있다.
1일 오전 현재 중국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누적 수입 27억 8421만 위안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적수가 없는 독주 8일째다.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가장 흥행한 외화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으로, 2017년 개봉해 두 달 동안 26억 7096만 위안(약 4624억 원)을 벌어들였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단 8일 만에 이 기록을 넘어섰다. 이제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겨룰 건 중국 본토 영화들이다. 현재 역대 흥행 7위.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일부터 지금까지 여러 가지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역대 최고 오프닝, 단일 최고 관객 점유율, 단일 최고 상영횟수 등 타이틀을 달았다. 외화 흥행 역대 1위를 8일 만에 넘어선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기록 행진, 할리우드 외화가 중국인이 사랑한 로컬 영화의 기록을 어디까지 깨나갈지 중국 영화계의 시선이 쏠린다.
지난달 24일 국내 개봉해 관객몰이 중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5월 1일 현재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어벤져스:엔드게임’ 중국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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