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데미 무어가 자택 수영장에 빠져 사망한 남성의 가족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TMZ에 따르면 지난 2015년 7월 데미 무어의 비벌리힐즈 자택 수영장에 빠져 사망한 21세 에데닐슨 스티븐 벨이라는 남성의 부모가 데미 무어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의 부모는 데미 무어가 이 남성의 죽음을 야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영장에 깊이를 안내하는 사인이 없었다는 것. 더욱이 수영장 주변에 바위가 많았고, 물의 온도도 매우 높았다는 지적이다.
당시 이 남성은 데미 무어의 딸들이 연 파티에서 넘어져 수영장 물에 빠졌다. 깊이 10피트, 약 3미터로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수심이었다. 그러나 다른 파티 참석자들이 남성이 수영장에 빠진 사실을 몰랐고, 남성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한편 데미 무어는 사건 당시 매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데미 무어는 “아들을 잃은 건 상상 못할 비극이다. 이 젊은 청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미스터 브룩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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