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탕웨이가 과로로 쓰려진 일을 언급했다.
1일, 중국 영화 매체 전화망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회 홍콩 주제 영화전 개막식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근 퍼스트 청년 영화제 행사 중 과로와 고산병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후에도 쉴 틈 없이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날 탕웨이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건강 상태에 대해 질문을 받고 “지금은 정말 괜찮다. 주의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나의 일 양이 많은 것 같긴 하다. 많은 남자, 여자 배우들이 나보다 일이 많다”고 지적하며 “이게 대부분 연예계의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탕웨이는 출산 후 첫 복귀작에 출연하는 소감도 밝혔다. 영화 ‘지구 최후의 날’ 촬영을 앞둔 탕웨이는 “배우로서 늘 다른 감독들, 다른 견해를 가진 작품들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건 가장 큰 행운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지난 2014년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 지난해 첫 딸을 얻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퍼스트청년영화제 공식 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