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SMAP 출신의 기무라 타쿠야가 지난해 말 NHK 연말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무대에 서지 못했던 심경을 밝혔다.
기무라 타쿠야는 10일 방송된 후지TV ‘메자마시TV’에 출연해 SMAP 해체 당시 심경을 밝혔다.
기무라 타쿠야는 “연말 NHK 홀에 없었던 건 매우 색다른 시간이었다”면서 “솔직히 생각이 복잡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기무라 타쿠야는 “NHK 관계자들의 (출연에 대한) 마음도 있었는데 정직하게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HK 측은 SMAP 해체 전 마지막까지 SMAP 완전체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추진했으나 결국 불발됐다. SMAP은 장수 프로그램인 후지TV ‘SMAPxSMAP’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해 12월 일본 국민 그룹 SMAP 해체 뒤 배우 활동에 전념 중이다. 나카이 마사히로, 카토리 싱고, 쿠사나기 츠요시, 이나가키 고로 등 SMAP 출신 멤버들도 소속사인 쟈니스에 남아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 외 4명의 멤버는 9월 쟈니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히어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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