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트와이스, ‘홍백가합전’ 출연 내정…헤이세이와 한무대 서나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현지 언론이 트와이스가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5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 남성 3인조 밴드 와미나, 여성 3인조 밴드 시사모 등의 NHK ‘홍백가합전’ 첫 출연이 내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홍백가합전’은 일본 NHK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12월 31일 밤 방송된다. 그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백 양 팀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펼치는 형식이다. 

트와이스의 출연이 최종 성사되면 2011년 카라, 소녀시대, 동방신기 이후 6년 만의 한국 가수 출격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앨범을 인증받으며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이번 ‘홍백가합전’에는 일본의 톱 아이돌 그룹인 쟈니스 사무소 소속 헤이세이점프도 출연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15일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헤이세이점프가 데뷔 10주년인 올해 처음으로 ‘홍백가합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NHK ‘홍백가합전’ 출연진은 16일 공식 발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