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이렇게 섭섭함을 느낀 건 처음이다.”
아무로 나미에의 히트곡을 만든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가 서운함을 토로했다.
아무로 나미에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인물로 꼽히는 고무로 테츠야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선언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이 글에서 고무로 테츠야는 자신에게 은퇴에 대해 알리지 않은데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로 다 할 수 없는 섭섭함을 느낀 건 처음이다”면서도, “이제 드디어 브레이크가 걸리는구나 하는 순간에 들어선 지 20년, 여러 번의 기적이 일어났고, 발자취를 남겼고, 그런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1년 후 은퇴라는 현실을 알게 됐다. 아무로 나미에가 최고의 날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아무로 나미에를 응원했다.
고무로 테츠야는 아무로 나미에의 최고 히트곡’CAN YOU CELEBRATE’를 작곡한 인물이다. 아무로 나미에를 음악적으로 정상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명 프로듀서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40번째 생일인 20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페이지에 내년 9월 16일 은퇴할 것이라고 선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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