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불륜설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안긴 일본의 유명 중견 배우 사이토 유키(51)가 프로그램 무기한 출연 정지 조치를 당했다고 13일 일본 스포츠 호치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이토 유키는 매주 목요일 고정 출연 중이던 니혼TV ‘올 나잇 일본 뮤직 10’의 출연이 무기한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 측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14일 출연분부터 방송이 취소된다고 알렸다. 사실상 퇴출이다.
니혼방송의 이와사키 마사유키 사장은 “소속사와 검토한 결과, 지금 상황에서 방송을 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사이토 유키는 불륜설이 보도된 뒤인 8월 3일 불륜을 부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11일 결국 불륜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사죄했다.
10대에 데뷔해 깜찍한 외모로 인기를 끌어온 사이토 유키는 남편과 세 아이를 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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