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스타일리스트 등 8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대만의 유명 MC 친웨이에 징역 41년이 구형됐다.
2016년 6월 한 스타일리스트의 성폭행 피해 폭로를 시작으로 14세 미성년자를 포함, 총 8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대만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2016년 당시 현지 매체들은 친웨이에게 성추행, 성폭행 등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6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7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지방검찰은 8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친웨이에게 징역 41년을 구형했다.
친웨이는 스타일리스트, 보조 출연자, 매니저, 모델 등 4명의 여성이 피해를 주장하며 성폭행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후 총 8명의 피해자가 친웨이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친웨이는 당시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검찰 조사 끝에 혐의가 드러났다.
친웨이 성폭행 사건 판결은 8일 오후 타이베이 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친웨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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