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대만 팬미팅 취소로 피소된 데 이어, 여성 매니저와 열애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일 대만 이저우칸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은 8일과 9일 예정이던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 대만 주최측에 피소됐다. 손해액은 한화 1억 원 정도.
강성훈 피소와 함께 매체는 강성훈의 곁에 있는 한 여성을 주목했다. 팬들의 목격담과 갖가지 사진을 취합, 이 여성을 배후 인물로 지목했다. 강성훈의 모든 스케줄에 동행하는 박모 씨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이 지난 3월 대만 방문 당시 비자를 신청하며 소속사를 ‘YG엔터테인먼트’라고 기재한 것과 달리 최근에는 소속사를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Forever2228(Hoony World)’로 적었다. 이 회사의 대표 이름이 바로 박 씨라는 게 매체의 설명.
매체는 박 씨가 강성훈과 연인 관계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도 전하며, 강성훈과 박 씨의 사이는 팬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5월부터 강성훈의 해외 일정 및 개인 일정에 동행해 왔으며, 강성훈의 가족들이 일본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도 박 씨가 함께 했다. 강성훈의 회사 이름인 ‘Forever2228’은 강성훈의 생일(2월 22일) 뒷자리와 박 씨의 생일(12월 28일) 뒷자리를 조합한 숫자라는 지적이다.
한편, 대만 팬미팅 주최측은 공연 비자 신청과 관련해 강성훈과 ‘Forever2228’ 측이 대만 노동부에서 요구하는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후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지난달 31일 한국 경찰에 이를 고소했다.
이저우칸 측은 이와 관련해 ‘Forever2228’과 YG엔터테인먼트에 이메일로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성훈이 속한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이저우칸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