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대형 신인 그룹 웨이션브이(威神V·WayV)의 멤버 루카스가 중국의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발탁, 대륙에서의 본격 대세 행보를 시작한다.
웨이션브이 루카스는 중국 저장TV ‘달려라’의 시즌3 멤버로 합류했다. ‘달려라’ 측은 11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달려라’는 중국판 ‘런닝맨’으로, 첫 시즌부터 중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으로, 전 시즌에서는 안젤라 베이비, 리천, 정카이, 덩차오 등 톱스타들이 출연한 국민 예능이다.
앞선 시즌2는 중국 텐센트TV를 비롯한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누적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함은 물론, 시청률 1%만 기록해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국 방송가에서 최고 시청률 2.395%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루카스는 앞서 JTBC ‘아는 형님’, KBS2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창한 한국어와 센스있는 예능감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다. 루카스는 중국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달려라’에 합류하며 중국 연예계에서 더욱 존재감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를 비롯, ‘달려라’ 시즌3에는 기존 출연자인 리천, 안젤라 베이비, 정카이, 그리고 새로 합류한 주야원, 왕옌린, (여자)아이들 우기까지 총 7인이 고정 멤버로 활약한다.
한편 루카스가 속한 웨이션브이는 지난 1월 첫 디지털 앨범 ‘The Vision’(더 비전)으로 중국에서 데뷔,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 전 세계 12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소셜 50 차트 4위,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16위를 차지해 역대 중국 남자 아이돌 그룹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달려라’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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